보드게임 모임.. 10년 10월 30일.. 마왕성 모임.. by 3rdplanet

 멀다면 멀고, 가깝다면 가까운(지하철 환승 없이 한번에 갈 수 있으니..) 디굴디굴마왕님의 성 모임.. 정말 오랜만(이라고 할 수 있다..)에 갈 수 있었습니다.. 식사에, 간식에.. 정말 대접 잘 받았습니다.. 덤으로 Left 4 Dead 시연까지.. (방금 챕터 하나 끝냈습니다.. 덜덜..) 게다가 친절한 고양이까지.. 이제 마왕성에 괴수를 하나 두셨군요..^^

 A&A 1942 ('1942' 라 부르시던.. 정확한 명칭이 안떠오르네요..) 

 Axis & Allies 는 미니어처와 D-Day 정도만 경험이 있어서 아쉬운 맘이 있었는데, 이번에 설명과 함께 가볍게(?!) 4시간을 플레이.. 생산이 있으면 '어떤 느낌일까~' 했는데, 생산만으로도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.. 정신 없더군요.. 연합군이 양쪽에서..;; 물론 게임은 베를린의 문을 확짝 열어버린 3rd 의 패.. (마지막에 보병을 뽑았어도 아마 함락 되었을 거에요..;;) 일본을 더 사용하지 못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..
 규칙이 간단한 버전이라고 하셨는데, 아무래도 옵션 규칙이 많고 이런 저런 자잘한 규칙들이 포함된 버전이라면 아마 더욱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.. 오히려 적은 시간이 드는 이 버전이 더 맘에 드네요.. '이것이 구나!!..' 잘 배웠습니다.. (정말 재밌었어요~) 다음번에 또 참전 하려면 주사위 굴리는 연습을 해야 할 듯 합니다.. 
 

 Glen More

 직접 쓰신, 리뷰로 봤던 게임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. 타일을 놓는 게임은 맞는데,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여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게임이였습니다.. '활성화'.. 자원 이용.. 타일 능력, 종류.. 추가 카드.. 게다가 다음 라운드의 순서가 결정되는 방법도 참..^^ 승점을 계산하는 방법도 그냥 벌어서 얻는 것이 아니라 비교 경쟁을 해서 얻는다니.. 작은 몸집에 비해 큰 재미를 가진 게임이였습니다.. 아무래도 눈에는 영문버전이 편할 듯 하긴 했는데.. 영문판이 나오겠지요??~ 


 Dragonheart

 2인 게임으로 적은 시간, 적은 인원, 쉬운 규칙을 자랑하는데, 그냥 그게 끝인 것이 아쉬웠던 드래곤하트.. 뭔가 있는 건가?! 했는데 그냥..;; 마왕님은 처분도 고려하신다는 걸 보아 역시 실망을 하신건가.. 보드게임을 처음 다루거나, 익혀나갈 때는 꺼내 볼만 하다.. 


 Parade

 정말이지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모든 설명이 끝나는 게임.. 이렇게 쉬운데, 살살 눈치 보는 재미가!!!~~^^ 게다가 카드에 그려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인물들.. 퍼레이드 줄이 길어지게 되면, 어떤 카드를 내야 하나~ 달달 고민하는 모습이란!!!!.. '메이저' 벌점 덱을 만들기 위해 벌점 카드를 모아야 하는 희한한 상황..^^ 아무래도 이건 구매로..
 

 Rattus

 간단한 기분으로 시작한 레터스.. 역시 발병 조건이 되는 인원 수 토큰을 줄일 때 큰 녀석부터 줄이는 편이 좀 나을 듯.. 마녀 직업은 여기서도 천대 받고..;; 직업 확장이나 이벤트 카드, 쥐 토큰 등장 등에 추가가 있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... 


 여담으로, Left 4 Dead 시리즈 

 할로윈이라고 스팀에서 이벤트를 벌이는 중인데 할인 품목으로 올라온 '레포데'.. 좀비는 정말 싫은데, 평점도 좋고 팀포2 는 좀 질려 가는 터라 요걸 해볼까~ 하다가..... 마왕성에서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.. 오히려 집의 작은 모니터로 보니 그렇게~ 그렇게~ 무섭지만은 않아서..^^;; 일단 첫 번째 녀석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..


 떡볶이, 튀김에 이어 도넛까지 선사하신 F님(F.. 뭐라고 부르셨는데,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.. 죄송합니다..;;) 감사했습니다.. 엄청 동안이셨는데, 저보다 형.. 하하..^^;;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마주치게된 분(도 호칭이 떠오르질 않네요..;; 이런 실례가..)도 다음번엔 같이 뵙지요..^^ 자세한 설명과 함께 편안한 자리 마련해 주신 디굴디굴님께도 감사합니다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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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디굴디굴 2011/06/22 12:34 # 답글

    마왕성 후기를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.

    서드님... 그는 좋은 남자였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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